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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북대 부경볼 챔프, 부산대 격파 | 등록일 : 2014-06-29 조회: 17322 |  |
작성자 : 박경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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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부산대를 22:6으로 격파 제 4회 부경볼에서 경북대가 부산대를 22:6으로 격파하고 처음으로 부경볼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28일(토) 부산대 스타디움에서 야간 경기로 거행된 볼 경기에서 경기 초에는 양팀 팽팽한 접전을 벌렸으나, 시간이,지남에 따라 조직적인 수비가 돋보인 경북대가 부산대를 밀어 붙이기 시작을 했다. 그러나 경북대는 부산대 골라인 10야드에서 2번이나 펌블을 하면서 득점 찬스를 놓쳤고, 경북대는 수비에서 앞서는 유리한 고지를 상실하고 후반으로 넘어 갔다. 전열릏 정비한 경북대는 후반 제 3쿼터 8분경에 QB 최규영으로부터 리시버 김종화에 이어지는 3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 시킴으로 7:0으로 앞서나갔지만 이것도 잠시. 부산대의 QB 성태운의 50야드 드로 플레이로 중앙으로 돌파당하면서 7:6으로 추격을 당하였다. 그리고 경기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4 쿼터에 들어 패스공격을 강화 시킨 경북대는 4쿼터 6분경에 리시버 장효원에게 40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적중시키면서 13:6으로 달아나가기 시작했고, 2분 후에는 부산대 QB를 경북대 DB 권용빈이 부산대 골라인 후방에서 택클로 저지시키면서 세이프티로 2점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다시 경기 종료 2분 경에 러닝백 이상원의 15야드 측면 돌파에 이은 골라인 인치 상황에서 QB 최규영의 스닉으로 3번째 터치다운을 성공 시키면서 22: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경북대는 부산대에 경부볼에서 3연속 패배, 전국대회에서 4강전에 부산대에 2번, 2013년에는 전국 대회 결승에서 0:7로 패하는 등 모두 6번을 패배하였나 7번 만에 연패에서 탈출 하는데 성공하였다. 반면 부산대는 부산 춘계에서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많은 전력 손실을 가져온 것이 큰 패배의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경북대와 부산대의 치열한 공방전 경북대 주장 양지샘이 우승기를 들고 달려간다 경기 후 환호하는 경북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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